영화 <대장 김창수> 리뷰 | 청년이 대장 김창수로 거듭나는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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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백범 김구의 청년 시절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청년 시절 그는 김창수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20살의 나이로 안악 치하 르포에서 일본인을 살해한 사건이다. 이후 수감 도고 인천 감옥소에서 조선인들 사이에 대장으로 자라면서 독립군으로서 행보를 보인다.

2. 역사적 배경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터닝 포인트 의열 투쟁 단체 한인 애국단을 창단한 김구는 이봉창, 윤봉길과 함께 의거 활동을 함께 한다. 윤봉길의 훙커우 공원 의거의 성공을 중국에서는 충격적으로 받아들인다. 중국 백만 대군이 할 수 없는 일을 윤봉길 혼자서 해낸 것이다.

의열 투쟁으로 임시정부의 부활을 이끈 한인 애국단의 활동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독립이 된 결정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 미국 영국 중국이 카이로 회담을 한다. 일본 패망 후에 어떻게 일을 진행할 것인가를 논의를 한다. 우리 한국의 독립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당시에는 전쟁 시대이기 때문에 식민지가 굉장히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대한 독립을 논의한다. (위의 3국은 한국은 독립적인 국가가 될 것이라는 말을 남김)

1910년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 화하였기 때문에 일본은 한국을 2차 세계대전과 무방하게 자신의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명분이 있었다. 일본에 한국의 영토가 한국 사람의 것이라고 말할 수 있었던 힘은 결국 독립운동가들의 항일 투쟁 덕분인 것이다.

그토록 독립에 대한 열망이 크셨지만 1949, 독립 4년도 안되어서 세상을 떠나게 된다. 아직도 어떤 음모에 의해 돌아가셨는지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김구 암살 사건은 역사적으로 큰 사건이지만 어떤 정치적인 세력이 존재한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는 사건이기도 하다. 1949626일 육군 소위 안두희가 쏜 총탄에 머리를 맞고 사망한 김구는 죽음으로써 그의 생이 끝났지만 안두희는 계속해서 살아남음으로써 사건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더하게 된다. 이후 안두희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지만 3개월 뒤 15년 형, 1년 뒤 10년형으로 계속 감형을 받다가 이후 형을 살지 않고 형 집행 정지를 받고 석방된다. 이로써 분명히 정치적인 배후세력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후에 안두희가 몽둥이로 맞아 죽음으로서 진실을 묻히게 된다. 광복 이후 이념이 다르면 암살이 당연시되는 시대였다. 하지만 친일파 척결과 일본의 잔재를 제거하지 못한 채 이후 6.25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3. 결론

최근 들어서 친일파들의 주장을 살펴보면 그들의 전략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과거에는 일제강점기 이야기를 논의하면 6.25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북한이 나쁘다는 것으로 화제를 돌렸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들의 조선 침략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따지지 않고 그들로 인해 조선이 변화가 되었다는 것 그리고 과거의 문제는 해결되었다는 것을 자신들만의 논리로 계속해서 말을 한다. 이미 과거사 문제는 한국과 일본이 합의하였으며, 친일 세력들이 한국에서 잘 살고 있음으로 과거사 문제는 이미 끝났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일본을 통해 한국이 개선되었고 근대화되었다고 적반하장으로 주장을 한다. 하지만 그렇게 제멋대로 논리적인 일본도 위안부 문제에 있어서는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못하면서 그러한 일들이 애초에 없었다고 주장을 한다. 친일 정치인들의 논리를 들어 보면 어이가 없다. 가령 자신들이 명백히 잘못한 것도 결코 인정을 하지 않는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저들의 논리는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다. 도둑놈이 물건을 훔쳤으면 피의자가 되는 것이 당연한 건데

자신이 도둑질을 하는 것에 대해 기소가 되지 않으니 그것에 대한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잘못을 저질렀으면 사과를 하면 되는데, 사과를 하지 않기 때문에 죄가 없다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이러한 현실을 살아가고 있다. 사고가 터지면 또 다른 사고로 관심을 돌리면서 그 이후에는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경제 위기가 발생하고 그 모든 문제를 자신의 탓이 아닌 다른 존재의 문제로 인식한다. 이대로 가면 반드시 문제가 발생한다. 경제적으로 어렵더라도 조금만 더 아끼고 그리고 노력하자. 겨울은 가고 반드시 봄이 오기 때문이다.

4. 출연진 & 배역

- 조진웅 김창수 역

- 송승헌 강영식 역

- 정만식 마산구 역

- 정진영 - 고진하 역

- 유승목 이 열 달 역

- 신정근 조덕팔 역

- 정규수 양원종 역

5. 기본 정보

- 개봉 2017.10.19.

- 등급 12세 관람가

- 장르 드라마

- 국가 대한민국

- 러닝타임 115

- 배급 키다리 이엔티, 키 위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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